오는 8일 면접 예정…21번째 공고 마취통증의학과도 1명 응시

속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3차 모집에 1명이 응시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속초의료원 응급실 의사 3차 모집에 1명 응시…서류전형 합격
6일 속초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포함한 응급실 전문의 3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1명이 응시했다.

전공의로 알려진 응시자는 마감일 오후 진행한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속초의료원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상대로 오는 8일 면접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6일까지 진행한 1차 모집에서 응시자가 없어 연봉을 4억2천여만원으로 올려 지난달 21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했으나 정원 3명 중 1명만 확보했다.

이에 따라 3차 모집에서는 전문의 이외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 수료자까지 응시 자격을 확대했으나 1명만이 응시하는 데 그쳤다.

연봉은 전문의는 2차 모집 때와 같으나 전공의는 협의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의료원은 응급실 전문의 5명 가운데 2명이 지난 1월 퇴사하자 2월 한 달간 응급실을 주 4일간으로 단축 운영했다.

이달 들어서는 병원 내 다른 진료과목 전문의의 응급실 진료 참여로 주 4일은 정상 운영, 3일은 주간 운영으로 체제를 바꿨다.

그동안 21번째 채용공고를 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모집에는 이날 현재 1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13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