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형산강 지류서 수달 발견…환경단체 "보호구역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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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환경운동연합은 6일 서천 철교 인근에서 활동하는 수달 동영상을 공개했다.
수달 동영상은 올해 2월 초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휴대전화로 찍은 것이다.
4분 41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수달 한 마리가 움직이거나 최대 네 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수달은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생물이다.
경주시는 서천 철교 아래에 수달 서식지란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놓은 상태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천연기념물 수달까지 찾아온 만큼 서천을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