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천246명 늘어 누적 3천55만5천1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08명)보다 838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9천952명)보다 1천294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1천716명)보다도 530명 늘며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지난주 대비 증가세인데, 3·1절 휴일과 개학 등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인지,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 여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천207명→4천24명→1만811명→1만2천288명→7천555명→1만408명→1만1천246명으로, 일평균 9천3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1명,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천22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천86명, 서울 2천214명, 경남 696명, 부산 629명, 경북 605명, 인천 506명, 대구 505명, 충남 434명, 전북 425명, 충북 364명, 전남 362명, 광주 313명, 대전 299명, 강원 286명, 제주 235명, 울산 199명, 세종 80명, 검역 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3명으로 전날(135명)보다 8명 늘었다.
전날 사망자는 6명으로 직전일(11명)보다 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천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한편 방대본은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 30분 웹사이트(https://ncov.kdca.go.kr/)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통계 등을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는데, 이날은 첫 화면 등에 통계 표출이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