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요청에 응답…'BTS 레고' 나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강남역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틈)’에서 레고그룹의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 세트(사진)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는 레고가 BTS의 대표곡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개발한 상품이다.

활기찬 분위기의 도넛 가게와 레코드 숍, 아이스크림 트럭, 농구 코트를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배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레고가 운영하는 마니아 참여형 플랫폼 ‘레고 아이디어스’에 올라온 ‘아미(BTS 팬)’들의 요구에 부응해 개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0일자에서 “BTS 멤버들이 솔로로 나선 이후 첫 번째 주요 협업 사례”라며 “K팝 돌풍이 그동안 보여준 강력한 영향력과 시장성을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