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인프라, 상장 첫날 하한가…공모가 대비 40% 상승(종합)
임상 전문기업 바이오인프라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에서 가격제한폭(30%)까지 떨어진 2만9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인프라는 시초가가 공모가(2만1천원)의 2배인 4만2천원에 형성되고 시초가 대비 30% 상승한 5만4천600원까지 올라 잠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를 찍는 것)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

바이오인프라는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도 한차례 상장을 포기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공모구조를 바꿔 재도전했으며, 지난달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으로 정하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2007년 설립된 바이오인프라는 제네릭 생동성시험과 개량신약 1상 임상 등의 임상 약동학 시험을 하는 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