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소상공인 현장 밀착 지원 '희망플래너' 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희망플래너'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이 관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직접 찾아가 금융, 법률, 노무 등 각종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4명을 채용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소식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소상공인 창업교육도 9월 중 재개한다.

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2019년부터 희망플래너 사업을 도입해 소상공인을 영업현장에서 밀착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상담 1만4천458건, 센터 방문·유선 상담 6천254건을 수행해 총 2만712명에게 도움을 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희망플래너 사업은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의 '매우 만족' 평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힘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