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13개 국가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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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참여하는 13개 국가 외국인 주민 대표자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귀화자, 영주권자,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이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주민 관련 시책, 재난 상황, 생활 정보 등 지역에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한국어가 가능하고 체류 자격이 있는 귀화 또는 영주권 소유 이주민,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중 그동안 모국의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각국의 대표자 19명으로 위원을 위촉했다.
13개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이다.
협의회는 이주민 관련 시책 제안·자문·불편 사항 등을 시에 전달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힘쓰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3개월마다 정기 회의를 할 예정이며,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최대 행사인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주도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 각국의 대표자들과 자주 만남을 가져 외국인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민선 8기 임기 내에 '포천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 주민과 상생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협의회는 한국어가 가능하고 체류 자격이 있는 귀화 또는 영주권 소유 이주민,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중 그동안 모국의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온 각국의 대표자 19명으로 위원을 위촉했다.
13개 국가는 인도, 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이다.
협의회는 이주민 관련 시책 제안·자문·불편 사항 등을 시에 전달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복지 향상에 힘쓰는 역할을 한다.
협의회는 3개월마다 정기 회의를 할 예정이며,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들의 최대 행사인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주도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 각국의 대표자들과 자주 만남을 가져 외국인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민선 8기 임기 내에 '포천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를 건립해 외국인 주민과 상생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