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서 로봇 안내사 '로보타닉'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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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식물원은 국비 지원을 받아 온실에 1대, 야외 공원에 2대 등 총 3대를 운영한다.
온실에 투입된 로보타닉은 시민과 함께 동선을 따라 거닐며 주요 식물의 특징을 몸체에 부착된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소개한다.
해설사와 함께 식물에 대한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는 퀴즈게임 등을 하는 온실 투어프로그램에도 활용된다.
투어프로그램은 회차당 사전예약자 1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야외 공원에서는 로보타닉이 식물원 이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활약한다.
몸체에 탑재된 CCTV로 주변 상황을 점검하며 사고·범죄 예방, 흡연 계도, 야간 순찰 등을 한다.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실에 실시간 이동 경로를 전송해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돕는다.
서울식물원은 추후 자동음성인식 질의응답, 길 안내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로보타닉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