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2의 컬리' 만들 여성벤처 창업기획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여성 스타트업에 특화된 창업기획자 양성을 통해 여성벤처 육성사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4개 창업기획자를 선정해 여성벤처에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비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각 창업기획자는 여성 창업기업을 5∼10개 발굴해 육성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지원 사업과 달리 창업기획자가 직접 선발한 여성기업에 민간투자를 병행 지원하는 것으로 제2의 컬리와 같은 유망 여성벤처를 탄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컬리는 2015년 설립된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 기업으로 여성인 김슬아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