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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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졸업반 학생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기존 청년고용 서비스를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원광대는 1년간 최대 7억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저학년 학생에게는 조기 진로 설정 및 직업 체험, 고학년 학생에게는 맞춤형 훈련과 일 경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1, 2학년을 중심으로 직업탐색과 단기 업무 경험 등을 통해 청년의 적성과 원하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참여 학생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잡케어)에 직업심리검사 결과와 전공 등을 입력해 전공 및 적성과 관련한 직업을 확인함으로써 해당 직업의 임금과 일자리 수요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3, 4학년에게는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역량과 구직의욕 등을 진단한 뒤 전문 상담사와 1대 1 상담을 하면서 취업목표를 결정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하는 직업을 얻는 데 필요한 훈련, 일 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최대 1년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점프업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성실히 취업활동계획을 이행할 경우 월 최대 25만원의 수당(점프업 포인트)도 지원받는다.
박성태 총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대학 입학부터 직업목표 수립과 함께 졸업 시에는 일 경험을 토대로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취업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의 핵심 사업이 되도록 사업을 주도적으로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