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산업 맞춤 단기직무능력과정 매치업 사업'에 참여할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 신산업분야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컨소시엄 공모
매치업 사업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함께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해 대학생, 재직·구직자가 신산업 분야 교육을 단기간에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컨소시엄 대상 신산업·신기술 4개 분야에 12억8천만원, 기존에 선정된 컨소시엄 가운데 4개 심화과정 분야에 8억원을 지원한다.

신산업·신기술 분야는 이달 정부가 발표한 '5대 핵심분야 22대 신기술'에 포함된다.

대표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컨소시엄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 신산업분야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컨소시엄 공모
심화과정은 기존 사업분야 가운데 4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심화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된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현장형 실무 과제 기반의 교육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