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무안군에는 1조원 넘는 지원사업비가 주어진다.국방부는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예비 이전 후보지로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광주 군공항 이전 절차의 첫 단계로, 국방부 장관이 광주시, 전라남도, 무안군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이뤄졌다.예비 이전 후보지가 선정됨에 따라 국방부는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등이 참여하는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이전부지선정위는 종전 부지 활용 방안과 이전 주변 지역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전 주변 지역은 군공항 이전 부지가 있는 시·군·구를 일컫는다. 이전 부지와 인접한 시·군·구 중 소음영향도 80웨클 이상인 지역까지 포함한다.국방부는 기부 대 양여로 발생한 차액 6400억원과 광주시 재원 1500억원, 정부 정책사업 등을 포함해 지원사업비를 1조원 이상으로 산정했다. 이 가운데 기부 대 양여 차액은 이전 사업 시행과 동시에 무안군이 희망하는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다.이전 주변 지역 지원 계획이 확정되면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시행한다. 만 18세 이상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로 치러지며, 4분의 1 이상 투표해 찬성이 절반을 넘기면 무안군수가 정부에 군공항 유치 신청을 한다. 이어 이전부지선정위가 주민투표를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이전 부지를 확정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안에 이전 부지 확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 군공항 이전은 지난해 6월 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6자 협의체(
한국여성기자협회는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를 열고 최문선 한국일보 논설위원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최 신임 회장은 200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장·국제부장·문화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여성 기자들, 나아가 모든 기자가 보다 평등하고 안전한 언론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협회가 돕겠다”며 “좋은 저널리즘의 길을 찾는 일도 회원들과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수영 본지 문화스포츠부 차장이 국제협력이사에 선임됐다. 새 감사로 조현숙 중앙일보 경제부장과 박인혜 매일경제 금융부 차장이, 부회장으로 황희경 연합뉴스 팩트체크부장과 모은희 KBS 디지털뉴스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총괄·재무이사는 문수정 국민일보 경제부 부장, 편집이사는 박송이 문화일보 편집부 부장, 기획이사는 이영경 경향신문 국제부 차장, 사업이사는 최수현 조선일보 스포츠부 차장이 맡는다. 소통이사는 배미정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팀장, 혁신이사는 류란 SBS 탐사보도부 차장이 각각 맡는다.1961년 설립된 한국여성기자협회에는 현재 35개&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서울교육감 선거전이 본격화됐다.정 교육감은 이날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 발표 자리에서 재임 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히며 “민주 진보 후보 단일화 일정이 예상보다 빨리 잡혔다”며 “예정보다 일찍 업무를 중지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고 말했다.정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2시40분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등록과 동시에 교육감 직무는 정지되며,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김천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이번 선거에서 정 교육감은 서울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2026 서울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경쟁에 나선다. 단일화 경선에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 강신만 전 서울시교육청 혁신미래교육추진위원장,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연대회의 대표, 이을재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등이 참여한다.추진위원회는 오는 12일까지 시민참여단 모집을 마감하고, 17~18일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23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투표 없이 후보가 결정된다.정 교육감이 이날 발표한 ‘서울 학생 진로·진학 지원 종합계획’은 임기 중 마지막 정책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핵심 목표로 한다. 공교육 내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해 사교육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취지다.종합계획에 따르면 학부모나 학생은 공교육 체계에서 쉽게 진로·진학 정보를 얻고 상담을 할 수 있다.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