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서 산불…헬기 4대 투입해 진화 중
25일 오후 3시 36분께 충남 부여군 은산면 합수리 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 불은 산림 인접지 내에 있는 양봉장에서 불티가 튀며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4대와 진화 장비 6대(소방차 6대), 진화인력 18명(소방 1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이 많은 가운데 봄철 영농준비와 산림 내 용접, 그라인더 작업으로 인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인접지 내에서 화기 취급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