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길안면 야산 산불…40분 만에 초기 진화(종합)
25일 오전 10시 30분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40분 만에 초기 진화됐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는 헬기 2대와 진화대원 70여 명, 장비 18대를 투입해 오전 11시 10분께 주불(큰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산불 예방 순찰 중 2부 능선에서 산불을 발견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며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안동을 포함해 경북 북부와 서부 내륙 10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