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해결 방안 연구 모색"…세종시니어시민포럼 출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4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세종시니어시민포럼(회장 김준식)이 전날 오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회의실에서 창립 기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니어시민포럼은 지역의 60세 이상 시니어들이 당면한 자신들의 문제를 좀 더 효과적으로 해결해 행복한 여생을 보내자는 취지로 결정한 시민단체다.
지난해 초부터 여러 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활동 방향과 사업 내용을 확정하고 이번에 세종시에 시민단체로 정식 등록했다.
시민포럼은 앞으로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노인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 제시하게 된다.
세종사회서비스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술 활동도 하고, 세종시에 발전적인 노인복지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준식 회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노인은 그동안 수많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세게 살아온 이 땅의 주인공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어떤 사람은 소외감 때문에, 어떤 사람은 가난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며 "시민포럼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세종시 인구 39만명 중 60세 이상은 15%인 6만명에 이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