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데뷔 첫 해외 페스티벌 참석…본격 글로벌 행보 박차

빌리(Billie)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세계 최대 콘텐츠 페스티벌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 초청을 받아 '글로벌 대세'의 위상을 굳힌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코리아 스포트라이트’(SXSW Korea Spotlight)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내달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 엘리시움(Elysium)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이는 빌리의 첫 해외 페스티벌 행보로, 빌리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스토리가 담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빌리가 공식 초청받은 'SXSW’는 영화·음악·게임·IT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콘텐츠 산업 축제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acape. TGE), 프랑스의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50여 개국, 2만여 관계자들과 2천여 팀의 뮤지션이 함께 참여하는 미국 최대 콘텐츠 축제로 올해 역시 뜨거운 열기를 예고했다.

오는 3월 미니 4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빌리는 이번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빌리가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지금까지 레드벨벳, 마마무, 현아, 아이콘, 이하이, 크러쉬, 딘, 박재범이 'SXSW'에서 선보였던 쇼케이스 무대로, 전 세계 아티스트를 비롯한 유명 음악 관계자들과 글로벌 팬들이 한데 모인 곳에서 빌리만의 차별화된 무대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빌리는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앨범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매혹적인 스토리와 이를 구현한 웰메이드 음악과 퍼포먼스로 호평받았다. 빌리의 이러한 시도는 기존 K팝씬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빌리는 지난해 선보인 미니 2집과 미니 3집을 통해 발매 직후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들은 미국의 TIME과 Billboard, Apple Music, Teen Vogue, NYLON, 영국의 NME, DAZED 등 해외 유수의 매체가 선정한 '2022년 베스트 케이팝 앨범/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빌리는 최근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에서 이머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대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빌리가 'SXSW'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빌리는 오는 3월 말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