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 옵티미즘(OP, Optimism)이 고립된 블록체인을 통합하기 위한 '슈퍼체인'(Superchain) 구축에 나선다.

24일 옵티미즘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제는 하나의 체인이 아닌 통합된 체인망을 구축해야 할 때"라면서 "옵티미즘이 체인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옵티미즘이 구축하고자 하는 '슈퍼체인'은 옵티미즘 모듈식 오픈소스 툴인 OP스택(OP Stack)을 기반으로 구축돼 브릿지, 분산형 거버넌스, 통신 레이어 등을 공유하는 체인 네트워크이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전일 OP스택을 이용한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베이스'(BASE) 테스트넷을 출시한 바 있다.

옵티미즘은 "단기적으로는 코인베이스와 협업해 옵티미즘 메인넷, 베이스 및 기타 L2를 초기 슈퍼체인 구조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슈퍼체인은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분산된 프로토콜을 공유하며, 핵심 기본 요소를 표준화하는 동시에 이를 가능하게 하는 공공재에 자금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2시 14분 코인마켓캡 기준 OP는 전일 대비 8.76% 오른 3.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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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