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윤동주문학관∼청와대 도보탐방코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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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서울시의 2023년 도시경관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청와대∼백악 도보탐방코스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시비 5억원과 구비 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본 공사를 하고 2024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민과 관광객이 걸어서 관광하는 데 불편함에 없게 노후 담장과 핸드레일(난간)을 정비하고 통일된 디자인을 입혀 가로시설물을 단장한다.
탐방로 계단은 시인성을 강화하고 미끄럼 방지 재질을 사용한다.
담장에는 지역 정체성을 부여한 디자인을, 휴게 시설물은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각각 적용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실 있는 도보 관광코스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백악 일대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