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여야, 강제집행 앞둔 청주병원 근로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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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2일 중회의실에서 청주병원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는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를 3년 넘게 무단 점유 중인 청주병원 이전 문제와 근로자 고용유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건설위원 7명 중 '의사일정 보이콧' 중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3명이 조원익 부원장 및 간호사 등 근로자 대표 8명과 머리를 맞댔다.
청주병원 근로자들은 과거 보상 협의 과정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강제집행 철회를 요청했다.
근로자 130여명과 입원환자 130명의 생존권 보장도 호소했다.
청주시 측은 청주병원에 대한 법원의 3차 강제집행 계고시한이 지난 19일 만료됐고, 단계적 강제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근로자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대체 부지(건물)로의 임시이전, 청주시립병원 설립 후 위탁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병원 측에 제안했다.
강제집행으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도시건설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청주병원 근로자들을 만났다.
/연합뉴스
이 자리는 새 청주시청사 건립 부지를 3년 넘게 무단 점유 중인 청주병원 이전 문제와 근로자 고용유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건설위원 7명 중 '의사일정 보이콧' 중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3명이 조원익 부원장 및 간호사 등 근로자 대표 8명과 머리를 맞댔다.

근로자 130여명과 입원환자 130명의 생존권 보장도 호소했다.
청주시 측은 청주병원에 대한 법원의 3차 강제집행 계고시한이 지난 19일 만료됐고, 단계적 강제집행을 위한 사전절차도 끝났다고 설명했다.
시의원들은 근로자 고용유지가 가능하도록 대체 부지(건물)로의 임시이전, 청주시립병원 설립 후 위탁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병원 측에 제안했다.
강제집행으로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다.
도시건설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1일 청주병원 근로자들을 만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