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저감장치 지원
전북 군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4등급 노후경유차(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까지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59억원으로 지원 대수는 2천300여 대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저감장치 부착', 'LPG 1t(톤) 화물차 신차 지원'의 사업에 대해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사이트(https://www.mecar.or.kr)나 시청 환경정책과에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4등급은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다.

또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및 굴착기)도 지원한다.

저감장치 부착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다.

아울러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 시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