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돈사 근처 산불…1시간 만에 주불 진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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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 지휘차 1대·진화차 4대·소방차 14대 등 산불진화장비 19대, 산불 예방 진화대 17명·공무원 20명·소방관 52명 등 산불 진화 대원 89명을 투입해 낮 12시 25분께 큰 불길을 껐다.
산불이 발생하자 진화대는 불길이 산에서 1∼2m 거리에 떨어진 돈사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했다.
해당 돈사는 돼지 1천200마리를 사육하는 2개 동과 퇴비사 1개 동으로 구성됐다.
산불은 돈사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산림 당국은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피해 면적과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불씨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며 "산림 인근에서 불씨를 잘못 취급하면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