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본사에서 정영채(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해외 현지법인장,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대면 해외거점장 회의를 개최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 본사에서 정영채(가운데) 사장을 비롯한 해외 현지법인장, 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대면 해외거점장 회의를 개최했다. 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을 꾸렸다고 20일 밝혔다.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 서비스 업체인 투게더아트·트레져러·그리너리,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오디세이·파라메타, 자산평가업체 한국기업평가 등 여덟 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큰증권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토큰증권 발행·유통 시장은 새로운 기술 기반 위에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렸다"며 "STO 비전그룹을 통해 더욱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