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1∼28일 대구시민주간 행사 개최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일인 21일부터 2·28 민주운동기념일인 28일까지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구굴기, 시민정신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준비했다.

시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대구굴기 결의 다짐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청년예술가들이 지역 문화자산을 소재로 공연과 전시를 하는 환상도시 유람단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또 시민주간 기간 대구미술관과 국립대구과학관 상설전시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이월드·동성로 스파크랜드 등은 이용료가 할인된다.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와 연계한 할인쿠폰 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대구은행 특판 적금 등의 시민 혜택도 준비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주간이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위대한 대구시민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