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햇살·평강의 나라…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3개소 돌봄 시간 연장
강원 원주시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돌봄 시간을 연장한다.

이번 조치로 돌봄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오전과 오후 각각 2시간씩 늘어난다.

현재 돌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돌봄 시간 연장 지역아동센터는 단구동 열린, 학성동 성공회 원주 나눔의집 햇살, 태장 2동 평강의 나라이다.

시는 해당 지역아동센터에 시비 2억여 원을 투입해 연장 돌봄 이용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 학습지원, 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7일 "보다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원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