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울·무력감 겪는 도민에게 심리치료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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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이 많을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도는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위한 '마음 안심 버스'를 기존 5대에서 6대로 확대 운영한다.
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경찰,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도민에게는 응급실·정신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