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일 죠사이대, 글로벌교류프로그램 진행
건양대 금융세무학부가 일본 죠사이대 경제학부 학생들과 글로벌교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건양대가 16일 밝혔다.

죠사이대 학생들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건양대 학생들을 만나 '한일 양국 물가 비교 및 문화교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현대자동차 견학, 전주한옥마을 체험 등 문화탐방을 했다.

건양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1년 죠사이대와 화상회의로 교류를 시작했고, 지난해 11월 건양대 금융전공 학생들이 죠사이대를 찾으며 교류를 이어왔다.

김희창 건양대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아직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 학생들이 직접 만나 교류했다는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직접 일본 학생들에게 우리가 사는 도시를 안내하고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과정이 좋은 경험이 됐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