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대구의료원, 3월부터 의료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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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경북대병원과 체결한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1명, 호흡기내과 1명 등 전문의 4명을 지원받는다.
의료원 측은 이번 의료진 지원으로 뇌혈관질환센터를 처음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고 인공관절, 고관절 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 역량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원은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호흡기 내과 등 기존에 부족했던 진료과목 전문의도 경북대병원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받기로 했다.
의료원은 앞서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어 기존 36명인 전문의 수를 2024년까지 68명으로 늘리는 등 광역 단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능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김승미 의료원장은 "의료진 충원으로 진료영역을 한 층 강화하고 건실한 경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