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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과 함께 전통시장 찾은 이영 "대통령 모시고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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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영 장관 SNS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4일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이영 장관 SNS 캡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을 찾았다. 난방비 급등 등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대통령과 함께 민생 행보에 나섰다.

    이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을 모시고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님을 모시고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최근 우리가 처한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소상공인분들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원자재 급등, 3고(고금리·고환율·고유가) 복합위기 등으로 내수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저신용자 정책자금 확대, 소비촉진행사,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내수침체, 난방비 급등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고 계신 상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육거리시장 방문은 세번째다. 2021년 8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일 때, 지난해 4월 당선인 신분으로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2021년 11월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에는 청주 서문시장도 찾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은 과일가게에 들러 성 회장에게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한편 청주 청원에서 생산된 딸기 4팩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어 꽈배기 가게를 살펴봤다.

    윤 대통령은 다른 점포도 둘러보면서 옥수수와 떡, 약도라지 쌀조청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늘 선거 때부터 당선인 시절, 또 대통령 취임한 이후에도 전통시장을 찾아서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헌법 정신이 바로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에 오면 책이 아니라 가슴으로 헌법이 벅차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들 생활하기 어렵고 사업하기 어려운데 저희도 죽도록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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