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동서 우회전하는 마을버스에 치인 70대 숨져
13일 오전 9시58분께 서울 동작구 대방동 대방역 앞 삼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던 70대 여성이 우회전하는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다.

14일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 버스 운전기사는 인도와 교통섬을 잇는 짧은 건널목을 건너는 이 여성을 보지 못한 채 일시 정지하지 않고 우회전했다.

버스에 치인 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마을버스 기사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으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