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학교 한호전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 호텔베이커리 실습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제과제빵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현장중심형 교육으로 호텔베이커리 실습과 제과제빵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엠블던호텔(Embledon Hotel)을 활용해 교내 다양한 학과 학생들의 호텔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방에 거주해 통학이 어려운 신입생들을 위해 호텔 기숙사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호전의 제과제빵과 학생들은 실습 위주 수업으로 교육받고 있으며 호텔파티쉐를 꿈꾸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호텔 내 베이커리매장을 구성하고 제품을 만들고, 메뉴구성, 원가계산, 판매까지 가능한 베이커리판매 실습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엠블던호텔 내 갖춰져 있는 호텔 트레이닝존을 통해 호텔프론트, 호텔컨시어지, 벨·도어데스크, GRO, 호텔 식음료(레스토랑, 케이터링, 음료), 호텔베이커리 등의 직무를 배워나갈 수 있으며 호텔 현장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습득이 가능하다.

한호전 제과제빵과에서는 동아리, 일반학급의 구성원 학생들까지 정기적으로 호텔베이커리 실무실습에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양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호텔 파티쉐를 꿈꾸는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만들어낸 빵, 케이크, 쿠키 등은 호텔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제과제빵과 학생들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한 학생들만의 창작품도 판매되고 있다.

또한 엠블던호텔을 기숙사로도 활용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호텔 내부에 사감 교사를 두며 학생들을 24시간 관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제과제빵학교 한호전의 제과제빵학과 커리큘럼은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파티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기본적인 제과와 제빵 외에도 트렌트에 맞춘 품목을 많이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과영역에서는 가장 중요한 제과, 디저트, 케이크실습과 함께 당과 제조기술인 콩피즈리까지 배울 수가 있으며, 제빵영역에서는 제빵실습, 냉동생지, 샌드위치·브런치, 특수빵실습까지 제빵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학교에서는 4년제과정인 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를 운영하고 있어 학사 학위 취득과 더불어 베이커리매장을 운영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제과제빵과 식음료, 창업과 경영까지 배울 수 있는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2023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한호전은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정, 제과제빵·소믈리에학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호텔외식조리학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에 따르는 학력을 갖춘 수험생들이 지원 중이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