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계열사 부산·경남은행장 1차 후보군 선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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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후보 서류평가 각각 3명 압축…안감찬 이두호 용퇴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정성재, 방성빈 3파전 예상
BNK부산은행장, BNK경남은행장, BNK캐피탈 대표 후보군이 확대된 가운데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들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13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자회사 CEO 1차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자회사 CEO 후보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도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은행장 1차 후보군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 등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이번 BNK금융그룹 계열사 CEO 경영승계에서 지주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정성재 그룹 전략재무부분 전무가 일시 대표 자격으로 추천권을 행사에 다수의 후보를 추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은행의 경우 경남은행 출신인 최홍영 현 은행장과 심종철 부행장, 지주에서 새로 추천한 고영준·김영원·예경탁 부행장보 등 전체 후보군 21명 가운데 3명을 1차 후보군으로 선정했으나 구체적인 명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은 이날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조만간 프레젠테이션(PT)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심층 면접을 통해 내달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첨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강상길, 정성재, 방성빈 3파전 예상

BNK금융그룹은 13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류 심사를 거쳐 최고경영자(CEO) 1차 후보군을 각각 3명씩 선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자회사 CEO 1차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0일 자회사 CEO 후보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도 공개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은행장 1차 후보군에는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 등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과 BNK캐피탈 이두호 대표는 회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유능한 후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자 임추위를 앞두고 용퇴 의사를 밝혔다.
이번 BNK금융그룹 계열사 CEO 경영승계에서 지주 회장 직무대행을 맡은 정성재 그룹 전략재무부분 전무가 일시 대표 자격으로 추천권을 행사에 다수의 후보를 추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내정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은행의 경우 경남은행 출신인 최홍영 현 은행장과 심종철 부행장, 지주에서 새로 추천한 고영준·김영원·예경탁 부행장보 등 전체 후보군 21명 가운데 3명을 1차 후보군으로 선정했으나 구체적인 명단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캐피탈은 이날 선정한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조만간 프레젠테이션(PT) 평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후보군을 압축한 뒤 심층 면접을 통해 내달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회사별 임추위에서 회사의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금융을 선도할 수 있는 적임자 선정에 초첨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며 "최대한 공정하게 경영승계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