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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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의 한 황토방에서 60대 형제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북 의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29분께 의성군 안평면의 한 황토방에서 60대 A씨와 B씨 등 형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형제는 농막 근처에 있는 황토방 안에 나란히 누워 있는 상태였고, 외부 침입 흔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후 강직이 진행된 형제의 시신 상태로 봐 사망한 지 다소 시간이 지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