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지역 내 지진 옥외 대피장소 8곳의 안내 지도를 군정소식지인 '평창이야기'에 수록해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평창군, 군정소식지에 지진 옥외 대피장소 8곳 안내 지도 배포
지진 옥외 대피장소는 지진 시 시설물 붕괴 및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해 신체를 보호할 수 있다.

대피에 필요한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야외 장소를 일컫는다.

평창이야기는 매월 평창군 블러그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배포와 더불어 책자 1만8천 부가 오프라인으로 배포된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지진 발생에 대비하고자 지진 옥외 대피장소 안내 지도를 배포하는 만큼 주민들은 이를 숙지해 유사시 안전하게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월 평창 진부와 대관령 경계 지역에서는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