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온 상승기 전 유충 예방 나선 창원시…석동정수장 침전물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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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수온이 올라가는 4월부터 깔따구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흡수정과 착수정 바닥에 쌓인 침전물을 제거하기로 했다.
3월부터는 석동정수장 전 공정에 대해 청소작업을 진행한다.
깔따구는 국내 하천 수생태계에서 자주 발견되는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로 취수원으로부터의 유입을 원천 차단할 수는 없지만, 정수장 내 청소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수돗물 유충 발생은 차단하겠다는 게 창원시 방침이다.
창원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 추진작업 및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유충으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