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기 과정 인문학, 생각·창의 수학, 로봇 코딩 등

정선군 지역인재 집중양성 '징검다리 스쿨' 신년 발표회
강원 정선군의 지역 인재 집중 양성 과정인 징검다리 스쿨 제2기 신년 발표회가 11일 사북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

2년 차 교육 과정을 마친 징검다리 스쿨 초·중·등 학생들이 '징검다리에 뜬 무지개'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 배우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발표 내용은 인문학, 생각 수학 연구, 창의 수학 연구, 디지털 예술 창작, 디자인 창작, 로봇 코딩 디자인, 혁신 솔루션 등이다.

행사 후에는 수료식을 개최한다.

정선군 지역인재 집중양성 '징검다리 스쿨' 신년 발표회
징검다리 스쿨은 2021부터 시작한 정선군의 지역인재 집중양성 과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통합 수업을 하고, 학기 말에는 학생별로 상세한 멘토링 보고서를 제공한다.

학생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발하고, 교육비 전액을 정선군에서 지원한다.

교육 장소는 사북공공도서관이다.

황인욱 사북공공도서관장은 9일 "지난 2년간 징검다리 스쿨 학생들은 자기의 재능을 탁월한 수준으로 키워 왔고,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인재로 자라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