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oT,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적용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해 제조분야 중소기업의 제품 설계·생산 공정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공정 첨단화 지원으로, 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고도화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정부지원금 등을 포함해 기업당 2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확대된 19개사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월 8일까지 상생누리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상생누리와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욱 실질적이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지원사업들도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