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4월부터 노르딕워킹, 선셋 필라테스, 명상, 요가 운영
부산 해수욕장에서 해양 치유 체험하세요
부산 바다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즐기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해양 치유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르딕워킹, 선셋 필라테스, 명상, 요가 등으로 구성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노르딕워킹은 전용 스틱을 사용해 상체와 하체 모두 사용하는 걷기운동으로 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선셋 필라테스는 일몰 시각에 백사장에서 매트와 볼 등을 활용해 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해양 치유 프로그램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임랑, 일광 해변과 수영강 나루공원,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주말(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

다만 해변에 피서객들이 몰리는 여름 성수기(7∼8월)에는 중단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부산 해양관광 활성화와 해수욕장의 특색을 살리고자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