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산하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단이 '지자체-대학 협력으로 발전하는 지방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NEXT 광주 에너지 상상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동신대 'NEXT 광주 에너지 상상 포럼' 22~24일 개최
포럼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천 일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동신대 에너지클러스터 등에서 열린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3일 동안 광주천 생태 힐링 벨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광주천 생태 힐링 벨트는 ▲ 영산·황룡강 익사이팅 벨트 ▲ 광주송정역 활력 벨트 ▲ 광주역 창업벨트 ▲ 효천역 디지털콘텐츠 벨트와 함께 광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5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포럼 첫날 열리는 지역발전 에너지 상상 포럼에서는 에너지신산업 정책 방향과 지역 현황, 지역의 청년 문제를 진단하고 토론한다.

둘째 날에는 생태힐링 벨트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인 광주천 일대를 현장 답사하고, 마지막 날에는 광주천 생태힐링 벨트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캠프와 경진대회가 열린다.

동신대 이동휘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부단장(정보보안학과 교수)은 "지역 청년들이 지역 문제를 공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하겠다"며 "지자체-대학 협력의 대표적인 지역혁신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광주·전남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에너지 신산업분야,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지역 창업 활성화와 문화 확산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