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외치면 119 출동…금천구, AI스피커로 1인가구 돌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에 AI 스피커 '누구'(NUGU)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해 24시간 긴급 SOS 대응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구가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한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 100명이다.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가 AI 스피커로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를 보내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에서 즉시 119와 연계해 구조한다.
또한 감성 대화(말벗), 음악 재생, 부정적 단어 사용 시 심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48시간 이상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안부를 확인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AI 스피커 사업으로 24시간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