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환경부의 '2023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 강내근린공원 생태환경 복원 추진
시는 시비 13억원을 보태 강내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흥덕구 강내면 월곡리 150의 115 일원 강내근린공원(1만8천529㎡)은 1984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다.

그러나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돼 식생 훼손, 쓰레기 투기, 생태계 단절, 경관 훼손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