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소기업 기술탈취 피해 방지 계약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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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임치는 중소기업 핵심기술이 탈취·도용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신뢰성 있는 제3의 기관에 기술·영업자료를 맡기고, 향후 기술 유출이 발생할 경우 관련 법률에 근거해 기술 개발과 보유 시점을 증명하는 제도다.
기보는 2019년 1월 기술임치기관으로 지정돼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보의 기술임치 계약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5년 이상 장기임치기업 계약은 2020년 64건, 2021년 152건, 2022년 264건이다.
기술임치 갱신계약 건수도 2020년 244건, 2021년 561건, 2022년 7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국정과제에 '기술탈취 근절'이 포함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방지를 위한 기술임치제도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기술보호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피해 사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