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꽃 도로에 쏟아져 화물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가로등에서 발생한 불꽃이 주변 화물차로 쏟아져 내려 화재로 이어졌다.

5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광산구 도천동 한 공장 앞 도로변의 가로등에서 불꽃이 튀며 작은 불이 발생했다.

연소 잔해물이 도로변으로 쏟아지면서 가로등 아래에 있던 화물차에 옮겨붙었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약 6분 만에 꺼졌으나 화물차와 적재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8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