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헬스케어타운 잇달아 방문…성공적 출범견인

원강수 원주시장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국제학교 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나섰다.

원강수 시장, 민선 8기 공약 '국제학교 유치' 제주서 본격 시동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추진을 위한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 중인 원 시장을 비롯한 벤치마킹 참가단은 2일 제주영어교육도시와 헬스케어타운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참가단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인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의 시설을 둘러봤다.

세계 수준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제교육 허브를 조성하고자 만들어진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동북아시아 최고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국제학교 유치를 통한 교육 인프라 확충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국제학교 유치는 삼성 반도체 공장 등 첨단산업 육성과 더불어 민선 8기 대표 공약이다.

이어 의료산업 및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 헬스케어타운을 찾았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산업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원격진료 등 다양한 의료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제주도의 사례를 참고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 민선 8기 공약 '국제학교 유치' 제주서 본격 시동
앞서 참가단은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원으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듣고 특례 주요 내용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원 시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내륙 거점도시인 원주가 교육과 의료, 첨단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