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UAE 순방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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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의 후속 조치로, 경제 사절단으로 참여한 식품업체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UAE 순방에 함께 했던 ㈜진삼, 주식회사 강동오 케익을 포함한 식품업체 19곳과 식품 관련 협회 2곳의 관계자와 식약처 식품 분야 국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진삼 김명범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UAE 순방에 참여해 수출 초도물량으로 홍삼제품 50만달러 상당을 계약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관련 규정이 한국어로 제공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이지은 상무는 "원료용 농산물이 보다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수입 신속통관 제도의 적용 대상을 대두, 밀, 옥수수 등 원료용 농산물로까지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날 식품업계가 건의한 내용을 신속히 검토해 2월 예정된 식품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