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협화훼공판장 창고 화재…4시간 만에 진화(종합)
30일 오전 11시 58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있는 농협화훼공판장 자재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40여 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오후 3시 46분에 진화 작업을 마쳤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선별장 등이 전소됐다.

화재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0여 건의 신고가 119에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