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2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연중 일평균 최대치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231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억2000만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92억5000만달러로 전년보다 36억6000만달러 늘었다.

한국은행은 "수출입 규모 증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외환파생상품 거래 증가 등으로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외환거래액 규모, 623억8000만달러로 2008년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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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