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모바일 주류 예약구매 5.5배 증가…양주·와인 인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U BAR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앱에서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출시해 현재는 맥주와 와인, 양주 등 1천2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초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5.5배나 성장했다.
CU BAR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종은 양주로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46.1%를 차지했다.
이어 와인(31.2%), 맥주(18.5%), 전통주(2.4%) 등이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양주 판매 비중이 5%가 채 되지 않고 맥주와 소주가 잘 팔리지만, 온라인에서는 고가의 양주와 와인이 강세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43.6%)와 50대(10.8%)의 매출 비중이 20대(8.9%)와 30대(35.2%)보다 높았다.
40·50 세대는 월평균 구매 횟수도 1.7회로 20·30세대(1.2회)보다 많았고, 1인당 월평균 구매금액도 30%가량 더 높았다.
CU는 오프라인 점포보다 폭넓은 상품을 만날 수 있고 구매 편의성이 높아 주류 예약 구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