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특보' 인천시 1단계 비상근무…최저 영하 16.5도
인천시는 인천 전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인천의 기온이 최저 영하 16.5도, 최고 영하 7.6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한파에 대비해 비상 근무 인력 54명을 투입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한파 관련 신고는 동파 2건, 고드름 제거 1건, 간판 탈락 1건 등 모두 4건으로 집계됐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에 한파경보를, 서해5도와 옹진군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상수도 동파 방지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