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다 약 1만6천명 감소, 일요일 15주만에 최소 위중증 5일째 400명대, 사망 24명…중국발 양성률 최저 수준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6천624명 늘어 누적 2천999만9천52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7천654명)보다 1만1천30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2천560명)보다 1만5천936명, 2주일 전인 지난 8일(4만6천742명)보다는 3만118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유행 감소세에 연휴 및 주말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0월 9일(1만7천646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적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천130명→4만184명→3만6천896명→2만9천806명→2만7천408명→2만7천654명→1만6천624명으로, 일평균 2만7천5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0명으로 전날(85명)보다 15명 줄었다.
이 중 32명(42.8%)이 중국발 입국자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6천554명이다.
중국에서 출발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단기 체류자의 코로나19 검사 양성률은 2.2%로, 9일째 한자릿수를 유지했다.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가 의무화된 지난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발 입국자 2천147명 중 단기 체류 외국인 276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PCR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6명이 확진됐다.
지난 2일부터 전날까지 중국발 입국자 수는 3만1천40명이고, 단기 체류 외국인 5천782명이 검사를 받아 672명이 확진됐다.
누적 양성률은 11.6%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4천145명, 서울 2천315명, 경북 1천52명, 경남 1천44명, 대구 1천28명, 인천 938명, 충남 798명, 부산 888명, 전북 677명, 광주 647명, 전남 635명, 충북 570명, 대전 467명, 울산 459명, 강원 451명, 제주 341명, 세종 159명, 검역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