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월말부터 유럽 4개 도시 운항 재개
대한항공이 2023년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말부터 유럽 주요도시 4곳의 운항을 재개한다.

3월말 인천~프라하, 인천~취리히를 시작으로, 4월말 인천~이스탄불, 인천~마드리드 노선을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3년만에 이루어지는 복항이다.

대한항공이 운항을 재개하는 유럽의 도시들은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문화 관광 도시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동유럽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보존돼 있어 중세시대를 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취항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복항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연계해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동유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알프스 여행 코스의 관문으로 불린다.

알프스 4대 최고봉인 마테호른, 융프라우요흐, 쉴트호른, 몽블랑을 찾는 수백만의 전세계 여행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본격적인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3월말부터 유럽 4개 도시 운항 재개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